다이소에서 판매하는 6칸 밀폐 약통(품번:1056228)을 구매해 보았다. 가격은 1,000원이다.
일반적인 약통은 대부분 흰색인데, 이 약통은 검은색 디자인이라 조금 독특하다. 유광 재질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만져보면 꽤 단단한 느낌을 준다.
저렴한 가격이지만 밀폐 구조가 적용된 약통이라 습기나 빛에 민감한 약을 보관하기에 괜찮을지 궁금했다. 그래서 실제로 사용해 보면서 크기, 내부 구조, 밀폐력 등을 확인해 보았다.
밀폐 약통 제품 외형과 기본 디자인

일반적인 약통은 대부분 흰색이지만, 이 제품은 검은색 케이스라서 외관부터 차이가 있다.
유광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전체적으로 단단한 느낌을 준다. 저가형 제품에서 흔히 느껴지는 흐물거리는 느낌은 아니다.
약통 크기와 제품 정보

약통의 크기는 다음과 같다.
- 가로: 9cm
- 세로: 6.3cm
- 높이: 2.5cm
내부는 6칸 구조로 나뉘어져 있어 알약이나 영양제를 나누어 보관할 수 있다.
제품 하단에는 품번(1056228)이 표시되어 있어 다이소 매장에서 다시 찾기도 쉽다.
차광 효과가 있는 검은색 재질

내용물을 완전히 가리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확인은 가능하다.
검은색 재질이라 비타민 B, 비타민 C처럼 빛에 약한 영양제를 보관할 때 차광 효과가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투명 약통보다 빛 차단 측면에서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 있다.
실리콘 패킹 구조와 밀폐 방식

케이스 뚜껑과 몸체 사이에는 하얀색 말랑한 실리콘 패킹이 들어가 있다.
이 실리콘 패킹 덕분에 뚜껑을 닫으면 내부 밀폐가 유지되는 구조다. 실리콘 패킹은 잡아 당기면 분리가 가능해서 세척도 용이하다.
뚜껑을 열고 닫을 때도 너무 뻑뻑하지 않고 적당한 힘으로 부드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내부 칸 크기와 실제 사용성

내부 칸 크기는 알약 중에서도 비교적 큰 편인 오메가3 캡슐도 충분히 들어갈 정도로 넉넉하다.
다만 칸마다 개별 뚜껑이 있는 구조는 아니다.
그래서 특정 칸의 알약만 위생적으로 덜어서 복용하기에는 조금 애매하다.
요일별로 약을 나눠 보관한다고 하면 결국 손가락으로 알약을 집어야 하는 방식이 된다.
칸마다 작은 커버가 제공된다면 사용성이 훨씬 좋아질 것 같다. 이 부분이 개선된다면 가격 대비 정말 좋은 약통이 될 듯하다.
실제 밀폐 테스트

밀폐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간단한 테스트를 해보았다.
약통 내부에 휴지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세면대에 물을 받아 완전히 잠기도록 넣었다.
약 1분 정도 후에 확인해 보았는데 물이 전혀 새지 않았다.
이 정도 밀폐력이면
- 장마철 습기에 약한 알약
- 오메가3 같은 연질 캡슐
- 여행용 상비약
등을 보관하기에도 충분히 괜찮아 보인다.
마치며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6칸 밀폐 약통(품번:1056228)은 가격이 1,000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다.
실리콘 패킹 구조 덕분에 밀폐력이 기대 이상으로 좋았고, 내부 칸 크기도 커서 오메가3 같은 큰 캡슐도 보관 가능하다.
다만 칸별 개별 커버가 없는 구조라서 요일별 약통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불편할 수 있다.
그래도 습기 차단용 약통이나 여행용 약통으로는 가격 대비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