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활동이나 캠핑, 차량 정비처럼 어두운 곳에서 작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헤드라이트를 찾다가 다이소 매장에서 저렴한 제품이 보여 구매해 보았다. 다이소 휴대용 헤드라이트는 가격이 1,000원이라 큰 기대 없이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실사용이 가능한 수준이어서 간단하게 사용 후기를 정리해 본다. 캠핑이나 간단한 작업용 LED 헤드라이트를 찾는다면 참고가 될 듯하다.
다이소 휴대용 헤드라이트 외형과 구성
다이소 휴대용 헤드라이트(품번 1018118)는 1,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LED는 COB 타입의 면발광 방식으로 되어 있으며 강한 점등, 약한 점등, 점멸등의 3단계 모드를 제공한다.

제품 후면에는 간단한 제품 설명이 포함되어 있다. 다이소 휴대용 헤드라이트는 AAA 건전지 3개를 사용한다. 충전식이었다면 이 가격에 헤드라이트를 만들기 어려웠을 것이다. 필요할 때 AAA 건전지만 교체해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충전식 제품과는 또 다른 장점으로 느껴진다. 장기간 보관 후에도 배터리만 교체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비상용으로도 괜찮아 보인다.

제품 패키지를 개봉하면 헤드라이트 본체와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다. 헤드라이트 전면에는 면발광 LED와 전원 스위치가 배치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단순한 구조이며 덕분에 무게도 매우 가벼운 편이다.

배터리 장착과 제품 구조
배터리를 넣기 위해 경첩으로 연결된 덮개를 열어보니 AAA 배터리 3개를 수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내부를 보면 원가 절감을 위한 치열한 노력이 느껴진다. 구조가 매우 단순해서 특별히 고장 날 만한 부분은 크게 보이지 않는다. 저렴한 제품이지만 의외로 실용성 위주로 만들어진 느낌이다.


스트랩 장착과 착용감
제공되는 스트랩을 헤드라이트 좌우 부분에 끼운 후 자신의 머리 크기에 맞게 길이를 조절한다. 스트랩 재질은 평범한 수준이지만 착용 시 크게 불편한 느낌은 없으며 장시간 착용에도 큰 무리는 없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실밥이 보이긴 하나 제품 사용에 문제가 있는 수준 까지는 아니였다.

헤드라이트는 버튼을 누를 때마다 강한 점등, 약한 점등, 점멸등의 3단계 모드로 동작한다. 버튼 크기도 적당해서 조작하기 어렵지 않다. 밝기는 전문 작업용 제품과 비교하면 부족한 편이지만, 일상적인 작업이나 캠핑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 만한 수준으로 보인다.
스트랩 길이를 자신의 머리 크기에 맞게 조절하면 흔들림도 크지 않고 비교적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다. 다만 헤드라이트가 이마 부분에 고정되는 구조라 불빛 각도가 얼굴 형태에 따라 사실상 고정된다. 각도 조절 기능이 없는 점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다. 작업 환경에 따라서는 원하는 위치를 정확히 비추기 어려울 수도 있다. 각도조절이 가능한 헤드라이트 스퀘어형 레드(품번 10293762, 3,000원) 제품이 있으니 각도 조절이 꼭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제품을 고려해 보면 좋을 듯 하다.

마치며 | 사용 후기 및 총평
다이소 휴대용 헤드라이트는 직접 쳐다보면 생각보다 빛이 밝아서 눈으로 직접 보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어린이들이 장난감처럼 사용하지 않도록 보관과 사용에도 주의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1,0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상당히 실용적인 제품에 가깝다. 차량 정비나 간단한 수리, 캠핑, 야외활동 등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보조용 LED 헤드라이트 정도로 생각하면 만족도가 괜찮은 편이다. 전문 작업용 제품 수준의 밝기나 기능은 아니지만, 간단한 야간 작업이나 차량 비상용 정도로 사용하기에 가격 대비 활용성은 충분히 괜찮아 보인다. 밤에 작업하거나 차량 트렁크를 정리할 때, 손전등 하나 들고 하기 은근 불편했는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괜찮은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