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슬림 복대 후기|러닝용 가성비 복대

달리기(러닝)을 하다 보니 핸드폰이 문제가 되었다. 주머니에 넣고 달리면 크기와 무게로 인해서 마음 놓고 달리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흔들림 없이 스마트폰을 넣고 다니려고 검색해 보았는데, 하루에 30분 전후 달리기에 적합하고 가성비가 좋은 다이소 슬림 복대를 구매하여 사용해 보고 경험을 남겨본다.

가벼운 러닝에 적합한 선택

러닝을 하면서 스마트폰과 블루투스 이어폰을 이용해 음악을 듣는 편인데, 핸드폰을 주머니에 넣자니 무게 때문에 흔들거려 뛰는데 많은 부담이 되었다.
가벼운 달리기여서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뛰기도 했는데, 서 있으면 앉고 싶고, 앉으면 눕고 싶다고, 좀 더 편리한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러닝용 복대가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달리기에 값비싼 제품을 쓰기에는 부담스러웠는데 다이소 매장에서 슬림 복대 제품이 눈에 띄어 구매해 보았다.

다이소 슬림 복대 주요 특징

다이소 슬림 복대 제품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얇은 재질과 신축성 밴딩으로 몸에 착 붙어 흔들림이 없다
  • 야간에 안전하도록 지퍼에 빛 반사띠가 두 줄로 되어 있다
  • 유선 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선 이어폰 구멍이 있다
  • 허리둘레 24~32인치(약 61cm~81cm)
  • 가격 2,000원

제품 홍보 문구는 몸에 착 붙어 여행 시 안전한 슬림 복대지만, 달리기에 사용하면 딱일 것 같아 구매하였다.

착용감과 수납력 테스트

다이소 슬림 복대를 허리에 착용해 보았더니 편안하게 착 달라붙어 괜찮은 느낌이다. 복대 천 재질은 부드럽고 약간 신축성이 있는 재질이고, 밴드는 신축성이 있어 복대가 허리에 잘 달라붙도록 해 준다.

복대 지퍼를 열고 스마트폰을 넣어보았다. 필자의 폰은 삼성 갤럭시 S23으로 크기는 70.9×146.3×7.6mm, 무게는 168g이다. 스마트폰을 넣으니 수납 공간이 좀 남아 조금 더 큰 폰도 수납이 가능해 보인다.

다만 슬림 복대인 관계로 복대 두께가 얇은데, 스마트폰이 들어간 상태에서 지갑을 넣어보니 복대의 천 재질이 신축성이 높지 않고 복대가 얇은 관계로 조금 힘겹게 들어간다. 스마트폰이나 지갑 정도의 크기와 두께가 있는 물건을 2개 정도까지는 넣을 수 있을 것 같다.

두께가 두꺼운 물건이나 그 이상의 여러 물건을 넣기는 어려운데, 애초에 슬림 복대로 많은 물건을 넣고 다니도록 디자인한 제품이 아니므로 이 부분은 감안해야 한다.

슬림 복대 착용 후 달려보니

다이소 슬림 복대에 스마트폰을 넣고 달려보니 흔들림 없이 편안하고 착용감도 많이 느껴지지 않아 편리했다. 핸드폰을 잡던 손이 해방되니 달리기에 더 집중할 수 있었다. 반사 성능도 있어서 겉으로 슬림 복대를 찬다면 안전에도 도움이 된다.

  • 핸드폰을 넣고 달려도 흔들림이 없고 착용감도 많이 느껴지지 않아 편리
  • 빛 반사띠로 야간 달리기 시 안전에 도움이 된다
  •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이 없다
  • 여행 시 핸드폰, 여권, 지갑 등을 넣고 다니기에도 좋을 것 같다.

마치며

하루 30분 정도의 러닝(달리기)을 시작하면서 핸드폰을 소지하고 다니기에 어려움을 느껴 다이소 슬림 복대를 구매해 보았다.
가벼운 달리기를 하면서 스마트폰, 지갑 등을 흔들림 없이 소지할 수 있어 달리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집 근처의 다이소 매장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도 저렴하고 합리적이다. 달리기뿐 아니라 걷기 운동이나 여행 등에도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니 제품 구매 시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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