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과금이나 4대 보험료처럼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가 꽤 부담되는 상황이다.
정부에서는 2525년 기준, 연 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0만 원까지 공과금·보험료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사업을 진행 중이라 신청해보았다.
신청 절차는 매우 간단하며, 전기요금이나 4대 보험료를 카드 자동이체로 설정만 하면 크레딧이 차감되어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이 글에서는 신청 자격부터 신청 방법, 실제 사용 방법까지 한눈에 정리해보았으니, 해당되시는 분들은 꼭 챙겨보시길 바란다.
사업소개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공과금 및 4대 보험료에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크레딧으로 지원하여 고정비용을 경감하는 사업이다.
크레딧
크레딧은 소상공인이 기존에 사용하던 신용·체크카드를 크레딧 카드로 등록하거나, 신규로 발급받은 선불카드에 50만 원을 부여하여 공과금 및 보험료에 사용하는 디지털 포인트를 말한다.
지원금액
소상공인 1인당 크레딧 50만 원을 등록한 카드로 지급한다.
크레딧 사용처
공과금 및 4대 보험료에 사용 가능하다.
- (공과금) 전기·가스·수도요금
※ 전기(한전), 가스요금(지역별 도시가스), 상·하수도요금(상수도사업본부) - (보험료) 4대 보험료 (국민연금, 건강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 사업주 부담액과 사업주 본인 4대 보험료 모두 사용 가능
지원대상
- 개업일이 2025. 5. 1. 이전일 것
- 신청일 기준, 휴·폐업 상태가 아닌 영업 중인 사업체
- 2024년 매출 규모가 0원 초과 ~ 3억 원 이하
- 2025년 개업일인 경우, 매출액 연환산 적용 (개업 이후 월평균 매출액 × 12개월)
- 소상공인 정책자금 제외 업종이 아닌 모든 업종
- ※ 유흥업, 담배 중개업, 도박기계 및 사행성 업종, 가상자산 매매 및 중개업 등은 제외
신청기간
- 2025. 7. 14.(월) 9시 부터 ~ 11. 28.(금) 18시까지
- 선불카드 신청자는 8. 1.(금) 부터 신청
- 문의처 : 1533-0600
신청방법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기] 선택

카드사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선택한다.
- 대상 검증 완료 후에는 카드사 변경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 선택한 카드사의 기존 카드 모두에 크레딧이 적용된다.

사업자번호를 입력하고 [다음으로] 선택한다.
- 1인이 다수 사업체(법인·개인 무관)의 대표일 경우, 1곳만 신청 가능
- 공동 대표자의 경우, 사업자 등록증상의 주대표자만 신청 가능

자가진단에 체크한다. 하나라도 ‘아니오’ 항목이 있으면 신청 불가.
※ 2025년 중 개업한 경우, 매출액 연환산 적용 (월평균 매출액 × 12개월)

편리한 방식을 선택하여 본인인증을 진행한다.

성명, 생년월일, 연락처 입력 → [모두 동의하기] 선택.

신청자 정보를 입력한다.
- 신청자명, 생년월일, 휴대폰 번호, 주민등록번호 입력 → [실명인증]
- 사업자등록증상의 상호명, 개업일자, 사업장 주소 입력
- 선택항목은 사업 선정과 무관하므로 현재 상황에 맞게 체크

이제 최종 제출을 마무리 하면 완료된다.
- 신청 정보 및 카드사 확인 → “선택한 카드사로 신청함을 확인하였습니다” 체크
- [제출완료] 선택
- 휴대폰 번호 확인 후 다시 [제출]


신청이 완료되면 알림톡 또는 문자메세지로 사업 선정 여부 결과가 안내 된다. 해당되는 경우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사업도 신청하도록 한다.


[신청결과 확인] 을 선택하면 신청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여기서 조회하지 않아도 되며, 알림톡 또는 문자메세지로 결과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

지원대상자 선정 완료
지원요건 확인절차를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알림톡으로 결과가 안내된다. 신청한지 3일째 되는날 결과를 받을 수 있었다. 다행히 특별한 문제 없이 사업 대상에 선정되었다.

신청결과확인에서 확인해보면 크레딧이 등록한 카드사에 정상 지급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결과확인의 카드사정보에서는 등록한 카드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카드 사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하다.

크레딧 사용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카드 사용 안내를 참고하여 크레딧이 차감되도록 해야 한다.
예: 크레딧이 신용카드에 적용되어 있고, 건강보험료가 계좌이체로 설정된 경우 → 건강보험료를 신용카드 이체로 변경하여 크레딧이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전기요금
- 한전ON(PC, 앱) 또는 한전 고객센터(123)에서 자동이체용 카드 등록
- 고지서 납부 시, ATM 기기에서 카드 결제 가능 (고지서 필수)
- 구역 전기사의 현장 방문 시 카드 결제 가능
도시가스
- 도시가스사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에 카드 납부 또는 자동이체 신청
4대보험료
- 전자수납: 인터넷(모바일), 지로(카드), 무인수납기(키오스크) 이용
- 자동이체: 카드 자동이체 신청
- The건강보험: 카드 자동이체 신청 (관련글 : 국민연금 건강보험 자동이체 신청 방법)
마치며
전기요금이나 건강보험료 같은 고정비는 줄이기 어려운 만큼, 이번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사업은 꽤 실속 있는 정책인 것 같다.
특히 카드 자동이체만 잘 설정해두면 자연스럽게 크레딧이 차감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사업자등록만 되어 있고, 매출이 3억 원 이하라면 대부분 신청이 가능하니, 신청 대상에 해당하는지 꼭 확인해보고 신청하길 바란다.
소상공인 부담경감 크레딧 지원 사업의 신청 마감은 2025년 11월 28일까지로 아직 여유는 있지만, 선불카드 사용자는 8월부터 신청 가능하니 참고해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