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 문화재의 방문자 여권 셀프 체험존에서 방문자 여권에 도장을 찍으면 도장 개수에 따라 스탬프 인증 기념품을 제공한다. 아이에게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게 해주고 기념품 수령의 즐거움 까지 알려주면 좋을 것 같아 방문자 여권 신청을 해보고 성공후기를 공유한다.
방문자 여권 투어 기념품
방문자 여권 투어 기념품은 국가 방문자 여권과 함께 10개의 길, 76개의 국가 유산을 다니며 도장을 찍어 인증하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여권 케이스는 3개 도장, 격자무늬 수건은 5개 도장으로 분리되어 있었는데, 2025년 들어 여권 케이스와 격자무늬 수건은 5개 도장으로 일원화되었다. 여권 케이스와 격자무늬 수건은 5개 도장으로 수도권 인근 공략으로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 보인다.
- 여권케이스, 격자 무늬 수건 : 5개 도장
- 미니텀블러(150ml) : 3개 코스, 10개 도장
- 레디백 : 5개 코스, 20개 도장
- 완주자 기념패 : 10개 코스, 76개 도장
신청 준비하기
방문자 여권 신청 100% 성공은 사실 어렵지 않다. 신청 날짜와 시간, 휴대폰인증만 잘 준비하면 된다. 작년에는 매월 1회 5천부 배포였는데 2025년부터는 매월 2회 2만부 배포로 신청이 훨씬 용이해 졌다.
알아두기
- 국가 유산 방문자 여권을 1번이라도 수령한 경우, 중복해서 수령할 수 없다. (신청한 휴대전화 번호, 개인정보로 재신청 불가) 1인 1권 신청할 수 있다.
- 휴대전화 인증이 불가한 미성년자녀는 최대 2권 발급할 수 있다. 즉 본인과 자녀까지 포함 최대 3권 신청할 수 있다.
- 2025년부터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만 65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시니어 전용 콜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콜센터 대표 번호(☎ 1670-8904)를 통해 주민등록증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로 본인 인증 후 신청이 가능하다고 한다.
신청날짜와 시간
2025년 국가유산 방문코스 방문자 여권 신청 안내에 따르면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의 신청날짜와 시간은 매월 10일, 20일 14시이다. 단 1월은 20일에만 배포 예정이다. 공지사항의 방문자 여권 신청 안내를 참고하여 신청일의 신청 시간 전에 스마트폰 알림 등을 해 두어 신청을 잊어버리거나 늦지 않도록 하자.
휴대전화 인증
신청할 때에 휴대전화 인증이 필요한데 PASS앱의 QR 인증을 이용해서 편리하게 진행하였다. 앱스토어에서 pass로 검색하여 미리 앱을 깔아 준비해 두면 좋다.
신청방법
접속 및 신청가능 수량확인
배포 일시에 맞추어 방문자 여권 신청 페이지로 접속한다. 접속하면 신청 가능 수량이 표시된다. 신청일의 배포 수량은 5,000부였고 14시에 맞추어 들어갔을 때 확인된 신청 가능 수량은 4,024부였다. 정시에 맞추어 접속하면 충분히 신청이 가능하였다. 여권 신청하기 버튼을 클릭하면 다음으로 진행된다. 신청자가 몰리는지 사이트 응답이 매우 느려졌다. 이때 페이지 새로고침이나 뒤로가기 등을 하지 않고 기다리니 다음 진행이 가능했다.
휴대전화 인증
휴대전화 인증 단계에서는 PASS 앱 인증 또는 SMS 인증을 이용하여 본인확인을 진행한다. PASS 앱의 QR 인증을 미리 준비해 두어 이용하면 빠르고 편리하다.
신청자 정보 입력
수령자 본인의 이름, 성별, 생년월일, 연락처(휴대전화 번호), 수령 주소를 입력한다. 이때 자녀 여권을 최대 2부 신청이 가능하여 최대 3부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다른 필요한 분들도 생각하여 필요한 수만큼만 신청하면 좋을 듯하다.
신청완료
신청까지 2~3분 정도가 소요되었고 큰 어려움 없이 신청을 완료하였다. 신청이 완료되면 카카오톡으로 알림톡이 수신된다. 3~4주 이내에 받아볼 수 있으며 착불 배송비는 최대 4,500원이 발생한다고 한다.
방문자여권 택배수령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택배가 도착하였다. 신청에서 받아보기까지 10일이 소요되었다. 생각보다 매우 빠르게 도착하였다. 착불 배송이여서 수령할 때 택배비용을 결재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방문자 여권 둘러보기
방문자 여권은 내국인용(파란색), 외국인용(빨간색)으로 구분되어 있다. 겉표지나 속지나 여행 여권보다는 두께나 질감이 떨어지지만, 나름 괜찮은 품질에 색상이나 디자인도 예쁜 편이다.
방문자 여권을 펼쳐보면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소개와 국가유산 방문코스가 설명되어 있다.
자주 묻는 질문과 여권 투어 참여 방법도 소개되어 있다. 거점의 휴무일이나 영업시간을 확인하여 방문하고 중복거점의 경우에는 해당하는 페이지에 모두 도장을 찍어야 한다.
국가유산 방문코스가 나열되어 있는데 서울이나 수도권 거주자의 경우 왕가의 길 정도는 거리가 가깝고 거점에 거리가 가까워 다소 수월하나 그 외 방문코스는 다소 난이도가 있어 보인다.
국가유산 여행지도에서 한눈에 코스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방문자 여권의 거점별로 도장을 찍는 부분이다. 둘러보니 최근에 다녀온 곳이 몇군데 있어 아쉬움이 남는다.
마치며
지각만 하지 않으면 방문자 여권은 100% 신청 성공이 가능하다. 이제 아이와 함께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 스탬프 투어에 도전해 볼 예정이다.